【달서구 맛집】 다복식당 - 토종닭능이백숙 오픈(상인동)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의 다복식당은 아구수육과 아구찜 그리고 아구탕으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일전에 다복식당을 소개하면서 토종닭능이백숙도 내놓을것이라고 말씀드린바 있는데, 이번 여름에 정말로 토종닭능이백숙을 출시하셨습니다.
상 호 명 : 다복식당
주 소 :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311-21
전화번호 : 053)644-7543
영업시간 : 12시 ~ 22시
정기휴무 : 매주 2·4번째 월요일
주차공간 : 식당앞
특별메뉴 : 토종닭능이백숙
다복식당 간판 옆에 추가메뉴인 토종닭능이백숙의 현수막이 달려있어 정말로 토종닭능이백숙을 개시했다는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복식당은 홀과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홀 가장자리 둘레로 4개의 방이 있답니다.
조금 이른시간인지라 빈자리가 많아 그중 홀에 있는 1개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판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토종닭능이백숙, 오리능이백숙과 해물찜이 메뉴에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표준어인 아귀로 문구가 바뀐점도 보입니다.
토종닭능이백숙이 70,000원이면 비싸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정도 가격이면 저렴한것이라 생각듭니다.
보통 토종닭능이백숙이 10만원정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곳에서 식당을 하시는분께서 토종닭 1마리와 능이백숙만 하더라도 가격이 만만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먼저 기본찬을 내어 주십니다.
멸치볶음, 무장아찌, 오이무침, 마늘무침, 김치 그리고 백숙을 찍어먹을 소금이 세팅되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서인지 이내 토종닭능이백숙을 내어주십니다.
청송달기약수에 토종닭과 능이버섯, 팽이버섯과 부추등 가지런하게 닮겨진 야채가 군침을 돌게 합니다.
언릉 뽀글뽀글 끓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토종닭능이백숙이 끓기를 기다리는 중에 허기짐을 참지 못하고 막걸리한잔씩 건배를 해봅니다.
고생한 하루의 보상이라고나 할까 일과이후의 막걸리한잔은 삶의 활기를 북돋워줍니다.
큼지막한 토종닭입니다.
4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크기와 양이랍니다.
각자 앞접시에 들어 맛있게 먹어봅니다.
능이버섯은 건능이버섯을 사용했는데 식감이 쫄깃하니 향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토종닭이라고 해서 닭고기가 조금 질길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부드럽게 먹기가 좋았습니다.
아마 청송달기약수와 한방약재를 듬뿍 사용해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토종닭능이백숙을 먹으니 또 막걸리한잔을 안할 수가 없겠죠.
시원한 막걸리한잔이 또 입맛을 돋웁니다.
능이백숙과 토종닭을 먹고, 또 찐하고 구수
한 국물도 든든하게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물을 좋아해서인지 몇접시를 먹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국물이 모자라면 리필도 해주시더라구요.
사장님, 감사했습니다~~~
토종닭능이백숙의 끝 마무리는 녹두를 넣은 죽이였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녹두죽이 또 얼마나 맛있던지 바닥이 보이도록 남김없이 마무리했습니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의 다복식당이 아귀수육등 아귀요리와 해물찜등이 유명한데, 토종닭능이백숙도 이렇게나 잘하시는줄 몰랐습니다.
기존 요리들의 실력이 있으시니 새로운 메뉴인 토종닭능이백숙도 잘 하시나 봅니다.
이상으로 토종닭능이백숙을 새로이 선보인 다복식당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