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구 맛집】장날 - 산행 후 들르기 좋은 민속음식점 (고산골)

대구 남구 고산골엔 앞산 산행 후

하산주나 허기진 배를 채우기 좋은집인

장날이라는 민속음식점이 있습니다.

상 호 명 : 장날
주      소 : 대구시 남구 용두1길 70
주 차 장 : 10여대 주차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에

장날을 찾았는데, 이미 많은 테이블에 손님들이 앉아 계셨습니다.

우리는 끝쪽 테이블이  비어 있어 자리를 했습니다.

그 자리의 장점은 화장실 가기가 좋았습니다.

 

처음 찾은 장날인데

메뉴가 너무 많아 어떤것을 시켜야할 지 고민이 됩니다.

같이 산행한 사람의 중론을 모아 주문했습니다.

 

고추와 양파, 된장, 김치, 취나물

기본 반찬입니다.

힘겹게 산행을 마친후이니 김치만으로도 훌륭한 안주가 되겠죠?

 

다같이 완주와 안전한 산행에 대한 기념으로 건배~

막걸리 6잔을 모아 놓으니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최고는 막걸리 한모금 들이키는 것이겠지요.

 

향긋한 취나물도 훌륭한 안주가 되네요.

 

하산주인 막걸리 안주로는

김치전과 부추전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모자라면 큰 부담이 되지 않은 가격의 안주들이니

다른것을 시키셔도 되겠죠.

 

양념장에 찍어 먹는 부추전 한점

봄철에 나는 부추는 보약이라고 얼핏 들은것 같은데

암튼 맛납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다는 분이 계서서

특별 주문한 김치찌게에 돼지고기 추가한 메뉴

메뉴판에는 없지만 알아서 만들어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감사합니다.~

 

화장실과 화장실앞의 연탄들

연탄은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앞산 고산골의 장날이라는 민속음식점은

예전 포장마차 같은 추억이나 정취를 느낄수 있고,

편안히 하산주나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정겨운 식당인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대구 남구 고산골에 위치한 장날이였습니다.